누가복음 말씀

" 비본질을 멀리하고 사명에 집중하라 "

Olive J 2024. 3. 25. 15:00

- 누가복음 9장 51절-56절 말씀 -

사마리아의 마을에서 예수를 받아들이지 않다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인류를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예루살렘으로 향하십니다. 그런데 여정 중에 사마리아 지방의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배척하는 것을 경험하십니다. 이를 본 제자들은 권능을 사용해 마을 사람들을 불로 멸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제자들의 반응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제자들이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사사로운 감정에 휩쓸려 사람들을 심판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다 보면 배척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때 마귀는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명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사명의 본질에 집중하길 원하십니다.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의 본질을 따라 살기를 기대하십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의 본질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할 때, 부름 받고 세상으로 보냄 받은 제자의 모습으로 온전히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제자로서 받은 영혼 구원의 사명을 기억하고 집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