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말씀

" 낮은 자를 위해 역사 안으로 오신 예수님 "

Olive J 2024. 2. 13. 07:00

- 누가복음  2장 1절-7절 말씀 -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 당시 로마 황제였던 가이사 아구스도가 자신이 다스리는 모든 지역에서 호적을 하라고 명령합니다. 호적의 목적은 세수 확보를 위한 인구 조사였습니다. 요셉은 유다 지파였기에 자신이 살고 있던 북쪽 갈릴리 나사렛에서 남쪽 유대 베들레헴까지 157km를 임신한 마리아를 데리고 이동합니다. 그런데 요셉과 마리아는 묵을 곳이 없어서 아기 예수님을 출산한 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여 놓습니다. 이는 메시아가 유다 지파의 자손으로서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미가 선지자의 예언이 예수님에게 성취된 것입니다. 「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왕으로, 마가복음에서는 복음의 시작으로, 요한복음에서는 태초부터 계신 말씀으로 웅장하게 소개합니다. 반면 누가복음은 가난하고 낮은 자를 위해 초라한 구유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춰 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셔서 구약에서 예언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성취해 가십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에 동참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신적 개입을 통해 내 삶도 낮은 자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현장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