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말씀

" 하나님이 수치를 드러내기 전에 돌이키라 "

Olive J 2023. 9. 13. 07:00

- 이사야 3장 13절-26절 말씀 -

여호와께서 백성을 심판하시다

 

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15.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시온의 딸들에게 말씀하시다

16.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17.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시리라
18.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19.  귀 고리와 팔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20.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21.  반지와 코 고리와
22.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23.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24.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25.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26.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변론하고 일어나셨다고 표현하며, 하나님을 법정에 앉은 재판관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심문 대상은 남유다의 장로들과 고관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난한 백성의 포도원과 물건을 탈취하며 폭행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야 할 지도자들이 정반대의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딸들 곧 남유다 백성의 사치와 탐욕도 드러내십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교만해 이방 민족의 풍습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백성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며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는 형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에게 멸망을 당해 수치와 굴욕을 당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시는 것은 백성을 돌이키기 위함입니다. 혹시 지금 내 삶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죄로 인해 어려움이 생겼습니까? 속히 돌이켜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진심을 깨닫고, 회개와 회복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