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말씀

" 영적 순결함을 지키는 그리스도인의 신부 "

Olive J 2023. 8. 31. 07:00

- 아가서 4장 1절-16절 말씀 -

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3.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7.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구나
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9.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0.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향기롭구나
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12.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14.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 왕의 대관식 같은 웅장한 결혼식을 치른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이 홍색 실 같은 입술, 석류 같은 뺨, 망대 같은 목 등 신체적으로도 흠에 없고 아름답다고 찬양합니다. 교회 역사 첫 300년 동안 아가서에 대한 정경 논쟁이 심했던 이유는 이런 노골적 표현 때문이지만, 아가서는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누리는 육체적 아름다움과 성적 관계를 영적이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거나 멸시하지 말라고 가르쳐 줍니다. 한편,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의 남녀 간 사랑은 그리스도와 성도 간의 사랑으로도 해석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보잘것없는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신부로 삼아 주시고, 삶에 북풍과 남풍이 불 때도 곁에서 동행해 주시며, 주의 동산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먹기를 바라십니다. 죄인인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술람미 여인처럼 신랑 되신 그리스도에게 잠근 동산과 덮은 우물, 봉한 샘  같은 영적인 순결함과 건강성으로 지켜 내는 것입니다. 매일 영적 순결함을 지키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잠근 동산과 덮은 우물, 봉한 샘처럼 영적 순결함을 지키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