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하나님 대신 세상의 왕을 원하다 "

Olive J 2023. 4. 12. 07:00

- 사무엘상 8장 1절-9절 말씀 -

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 시간이 흘러 사무엘이 늙자, 그의 아들인 요엘과 아비야가 사사로써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요엘과 아비야는 사무엘과 달리, 재판 과정에서 악을 행해 백성의 신뢰를 받지 못합니다. 이에 백성은 사무엘에게 사사가 아닌 왕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사사를 통해 하나님께 통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변 나라들이 가진 힘을 부러워하면서, 힘의 근원이 '왕정'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와 같이'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기분 나쁜 요구에 경고하시면서도 그것을 들어주신 이유는, 이들의 연약함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이스라엘의 불신앙에서도, 인내하면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목자의 심정으로 자기 백성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만 따르는 주의 백성이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믿음의 삶을 살면서 불편함을 따라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복된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