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한 계략을 지혜와 온유함으로 풀다 "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 바리새인과 헤롯당원들은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문제를 빌미로 예수님을 책잡으려 합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지 말라"고 하시면 로마의 반역자로 낙인찍어 처형시키고, "세금을 내라"고 하시면 백성들로 하여금 로마 황제를 따르는 자로 오해하게 만들려는 악한 계략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황제로부터 제공받는 혜택과 안전에 대한 세금은 그에 합당하게 내고(참조 로마서 13장 7절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하나님의 것은 따로 온전히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한편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게 했던 자들 가운데 사두개인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부활의 불가능함을 주장하기 위해 예수님께 교묘한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성경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수준이라, 예수님께로부터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다"라는 책망을 받고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세상의 교묘한 공격에도 말씀을 토대로한 지혜와 온유함으로 당당히 대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교묘한 공격에 쓰러지지 않도록 항상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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