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요약

디모데 후서 4장 16절-22절 말씀

Olive J 2020. 8. 13. 07:00

" 빛에 대해 증언하러 온 자 "

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끝 인사

19. 브리스가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20. 에라스도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21.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리노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 바울은 복음을 버리고 자신에게서 떠난 자들로 인해 마음 아파했지만,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16절). 왜냐하면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힘을 얻고 위로받아야 할 통로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심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주님을 "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으로 정의합니다(17절).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을 떠난 장면과 겹치는 부분으로, 그리스도인이 사명 중심으로 살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가 무엇이니인지를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외롭고 두려운 상황 속에 있었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셨기에 오히려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됐다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참조 빌립보서 1장 12절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또한 바울은 자신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담대하게 고백했는데(18절),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도 바울과 같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바울과 같이 삶과 죽음의 이유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람과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