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요약

디모데 후서 2장 20절-26절 말씀

Olive J 2020. 8. 8. 07:00

" 하나님이 즐겨 쓰시는 깨끗한 그릇 "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릇을 비유로 들어,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그릇의 재질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금, 은, 놋, 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릇이 있지만 재질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20절). 다만 주인이 사용하는 그릇이 되려면 청결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21절). 종류는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되지만, 그릇 자체가 깨끗하지 않다면 음식이나 귀한 물품을 담을 수 없기에 주인은 그 그릇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또 바울은 교회 지도자에게 다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온유한 마음으로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고 권면합니다(23-25절). 온유한 마음이 전제돼 있지 않다면 성도를 훈계할 때 진심 어린 회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결국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 가운데 예수님의 마음이 온전히 세워져야 성도의 변화도 꿈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되기 위해 청결함을 유지하며, 온유한 목자의 심정으로 다른 사람을 품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처럼 깨끗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교회와 다른 사람들을 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