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말씀

" 예복을 입은 자만 잔치에 들어간다 "

Olive J 2022. 9. 12. 07:00

- 마태복음 22장 1절-14절 말씀 -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혼인잔치로, 하나님을 임금으로, 예수님을 임금의 아들로 비유하십니다. 가장 먼저 잔치에 초대받았으나 거절하고 심지어 종들을 잡아 죽인 사람들은 유대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았으나, 예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모욕하고 죽였습니다. 이후 임금은 종들에게 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잔치에 데려오라고 명합니다. 이는 혼인잔치의 초대 대상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로 확장됐음을 뜻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잔치에 초청받은 사람 중 예복은 입지 않은 사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복을 입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됐다는 의미로, 예복을 입은 자만이 혼인잔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초청은 대상에 상관없이 이뤄지지만, 혼인잔치의 기쁨은 거룩한 예복을 입은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오직 예복만 입으면 천국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게 됨을 기억하며 혼인잔치에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자격 없는 자를 초대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복을 입고 천국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