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말씀

" 믿음의 고백이 세상을 이긴다 "

Olive J 2022. 4. 11. 07:00

- 여호수아 14장 6절-15절 말씀 -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85세의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며, 45년 동안 점령하지 못했던 헤브론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헤브론은 산간 지대로 성읍들이 크고 견고했으며, 이낙 자손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점령하기 쉬운 곳이 아니었습니다(참조 민 13: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하지만 갈렙은 40세 때 모세에게 요구했던 것과 같이, 여호수아에게도 헤브론을 정복하겠다고 담대하게 고백합니다(7절, 참조 민 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갈렙이 이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전히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종의 자세로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는 그의 고백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어떤 환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의 선포입니다(12절). 이처럼 내 상황과 처지, 나이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도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성적 한계에 사로잡혀 믿음의 고백을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상황을 넘어선 믿음의 고백은 반드시 세상을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