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령하신 그대로 행하라 "

- 여호수아 11장 10절-15절 말씀 -

 

10.  하솔은 본래 그 모든 나라의 머리였더니 그 때에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죽이고
11.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하솔을 불로 살랐고
12.  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붙잡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바쳤으니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13.  여호수아가 하솔만 불살랐고 산 위에 세운 성읍들은 이스라엘이 불사르지 아니하였으며
14.  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 가나인 북부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여호수아는 하솔을 시작으로 여러 성읍을 점령합니다. 여호수아는 먼저 하솔의 왕과 모든 주민을 진멸하고 성읍을 완전히 불사릅니다. 하솔은 가나안 북부 연합군을 결성한 성읍으로, 연합군에 참여했던 성들 가운데 가장 큰 곳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바로 이 성읍을 진멸함으로써, 하나님을 대항했을 때의 징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 줍니다(10-13절). 그런데 여호수아는 이 같은 일을 행할 때, 자의적 판단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오직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행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을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 이스라엘 지도자로 세워진 자신의 기본 책무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을 근본으로 삼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으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날마다 치러야 하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에 철저히 순종합시다. 순종은 승리를 위한 기본 전략입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움직이시고, 승리가 보장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