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라 "

- 여호수아 4장 19절-5장 1절 말씀 -

 

19.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제5장

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넌 백성에게 여리고 동쪽에 위치한 길갈에 진을 치게 하고, 요단강에서 가져온 열두 개의 돌을 길갈에 세우게 합니다(4:19-20절). 그리고 후손들이 이 돌의 의미를 물을 때,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건넜다는 것과 이 사건은 홍해를 건넌 사건과 같다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고 항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라고 전합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종노릇 하다가 홍해를 건넌 출애굽 1세대였으나, 여호수아와 같이 요단강을 건넌 세대는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던 광야 세대였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가르치려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대물림할 수 있는 증표가 필요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다음 세대와 이웃에게 전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신앙생활 중에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면서, 은혜의 증표를 통해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