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말씀

"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

Olive J 2022. 2. 21. 07:00

- 여호수아 2장 1절-7절 말씀 -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정탐꾼을 보낸 것은, 시간상으로 여호수아 1장보다 먼저 일어난 사건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1장 이후에 기록된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일하셨음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본문은 라합이 어떤 연유로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꾼을 숨길 만한 믿음을 갖게 됐는지는 말해 주기 않습니다(4-6절). 또한 정탐꾼이 잠입한 것을 어떻게 여리고 내부에서 알게 됐는지도 밝히지 않습니다(2절). 하지만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과 일하심을 통해 일어났습니다(참조 히브리서 11장 31절 믿음으로 기생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기생 라합이 자신의 고향이 공격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탐꾼들을 숨겨 준 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 싶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라합의 믿음과 용기로 정탐꾼은 가나안 땅에서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 가운데서 앞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다시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온전한 하나님 백성의 모습임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