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

Olive J 2021. 11. 24. 07:00

- 예레미야 33장 1절-13절 말씀 -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10절과 동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본문에서는 예루살렘을 치료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예루살렘은 유다 백성의 악행으로 인해, 시체로 성이 가득 차게 될 참혹한 운명에 놓여 있었습니다(4-5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가 이토록 참혹함을 예루살렘에 알리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치료하시며, 죄 사함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유다 백성의 죄로 인해 멸망을 경험하겠지만, 결국에는 즐거워하는 소리와 기뻐하는 소리, 신랑과 신부의 소리로 예루살렘을 가득 채우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배를 회복시키시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6-8절). 결국 예배의 회복을 통해 백성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 것이며(11절), 양을 치며 초원을 거니는 일상의 은혜가 회복되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12-13절).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을 때 소망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으로 예배와 일상의 회복을 누리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