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말씀

"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실 육체가 없다 "

Olive J 2021. 9. 29. 07:00

- 로마서 3장 9절-20절 말씀 -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의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든 사람이 죄와 심판 아래 있는 죄인이라고 선언합니다(9-10절). 이는 유대인이라고 특별히 나올 것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죄의 본질에 대해 설명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없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됐다고 말합니다. 또한 죄의 보편성을 설명하며, 의인이 하나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다고 말합니다(10-12절). 그리고 죄의 총체적 부패성에 대해서는 열린 무덤과 같은 목구멍, 속이는 혀, 독사의 독이 있는 입술, 저주와 악독이 가득한 입, 피 흘리는 데 빠른 발, 파멸과 고생의 길을 묘사합니다(13-17절). 이처럼 사람은 율법을 통해 죄의 속성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율법의 기능은 여기까지 입니다. 율법을 통해 인간은 가지 않아야 할 길에 대해서는 알 수 있지만, 율법의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죽이심으로 베푸신 은혜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하시는 복음의 은혜만 붙드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