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말씀

"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단호히 끊어라 "

Olive J 2023. 3. 31. 07:00

- 사무엘상 2장 22절-26절 말씀 -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 엘리는 자신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했다는 것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들의 악행은 하나님의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 집안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문은 백성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엘리는 이를 바로잡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의 아들들은 엘리의 권면을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주관해야 할 제사장이 백성에게 본이 되지 못하고 걸림돌이 됐으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죽이기로 결심하십니다. 만일 엘리가 하나님의 뜻을 소중히 여겼다면, 자식들로 하여금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단호하게 명령했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행위를 관대하게 처리한 결과는, 죽음으로 연결됩니다. 크든 작든 죄를 끊어 내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받는 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죄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단호하게 끊어 내는 것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죄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단호하게 끊어낼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