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말씀

' 다른 복음'이 아닌 '참된 복음'을 붙들라

Olive J 2023. 2. 14. 07:00

- 갈라디아서 1장 6-10절 말씀 -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 바울은 편지 서두와 인사가 끝나자, 곧바로 자신의 당황스러운 심경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이 잘못된 가르침으로 복음의 감격을 송두리째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를 가리켜 '다른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른 복음'이란 구원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충분치 않으며, 할례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복음을 변질시키는 행위는 저주의 대상이며, 하늘의 천사라도 용납받지 못할 행위라고 엄하게 경고합니다. 하지만 '다른 복음'을 퍼뜨린 자들은 바울에 대해서도 모함합니다. 그들은 바울이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실천하기 힘든 할례를 생략하고 쉬운 내용만 전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사람들의 기쁨을 위해 일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참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썼음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지혜로는 깨들을 수 없는 복음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 구원의 길입니다. 진짜가 아닌 가짜에 현혹되지 않는 분별력 있는 자녀가 돼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다른 복음이 아닌 참된 복음을 전하기 위애 힘쓰는 분별력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