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말씀

"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은혜를 갈망하라 "

Olive J 2023. 1. 14. 07:00

- 베드로전서 1장 13절 - 19절 말씀 -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합니다. 먼저 성도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해야 하는데, 이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함을 뜻합니다. 사실 베드로의 편지를 받은 대부분의 성도는 과거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방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기 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참조 레 11:45). 또한 베드로는 성도가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이 심판의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며, 장차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경외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성도는 어린양 이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을 받았지만, 타락한 세상의 공격에 휩쓸리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항상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자신을 점검하는 자세만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나는 주님 앞에서 거룩한 긴장감을 갖고 살아가는 주님의 온전한 제자입니까?

 

< 오늘의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세상의 유혹과 사욕에서 벗어나, 거룩한 신분을 지키기 위해 늘 마음의 허리를 동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